이 사업은 90세 이상 어르신의 생신이 속한 달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을 찾아가 생신 케이크와 꽃 화분을 전달하고 축하해드리며 안부까지 확인하는 등 지역 어르신을 섬기는 금구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 사업으로 4년째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상자 중 최고령인 96세 어르신은 “무심히 지나갈 수 있는 하루를 특별한 날로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행복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수연 민간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어르신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화려한 케이크와 값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따뜻한 정이 전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곤 금구면장 “취약계층 장수어르신 생신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욕구를 반영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구면 협의체는 매월 장수어르신 생신축하지원사업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가득 꾸러미사업, 과일도시락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따뜻한 금구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