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기동대(대장 최임관)가 17일 복지기동대 정기회의를 개최해 올해 전북복지기동대에 대한 사업계획등에 대해 논의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거동불편 취약계층 5세대에 안전손잡이 교체 및 전기콘센트 화재예방 스티커를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전손잡이를 설치받은 한 어르신은 “바닥이 미끄러운 화장실에서 넘어지지 않을까 항상 불안했는데 튼튼한 안전손잡이를 설치해주어서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매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임관 신풍동 복지기동대장은 “지속적으로 생활이 불편한 이웃을 살피고 재능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박정완 신풍동장은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신풍동 복지기동대 대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기동대는 전기, 도배.장판, 수도 등에 전문가인 13명의 대원들로 이뤄져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면서 소외된 이웃의 일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