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김철태 대변인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어 도정 현황을 기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이번 주 브리핑에서는 오는 18일 개최 예정인 ‘제2회 전북 RISE 위원회’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리며, 김관영 도지사,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전북 RISE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북 RISE 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위원회는 도지사, 도 교육청, 대학, 혁신기관, 산업계 등 2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도지사와 지역 대학 총장 중 한 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RISE 정책과 연계하여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대학과 산업계 간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전북 RISE 위원회는 2024년 12월 17일 첫 회의를 열어 기본계획을 확정했으며, 2025년부터 연간 약 1,000억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과 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인구 유출을 방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김 대변인은 19일 오전 6시 30분 라한호텔에서 ‘2025년 제1회 전북 CEO 지식 향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도내 중소기업 CEO, 소상공인, 관계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전미영 서울대 교수가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도내 기업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도내 기업경영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철태 대변인이 도내 기자들에게 매주 금요일 도청에서 다음 주간의 주요 일정을 공유하는 정례 브리핑 제도는 취임 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기자들의 취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앞으로의 운영이 더욱 기대된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