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경영학과가 호·영남 최초 한국경영교육인증원(KABEA)으로부터 4주기 통합인증 심사결과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경영학교육인증제는 경영학 교육과정에 대한 인증을 통해 경영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기업·사회·국가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의 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한국경영교육인증원에서 경영학 교육 여건과 향후 교육개선 계획에 대해 현장실사 및 인증위원회 심의 및 운영위원회 의결 과정을 거쳐 인증등급을 부여한다.
13일 전북대 경영학과에 따르면 올해 4주기 통합심사에서 학부, 일반대학원 및 경영대학원 모두 인증원 평가기준을 충족해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2009년 8월 최초 인증 자격을 획득한 이후 2029년 8월까지 20년 연속 5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한규식 경영학과장은 “전북대 경영학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경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경영교육으로, 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면서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경영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영교육인증원은 전국 경영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미션, 비전 및 목표, 교육과정 및 학습성과관리, 학문연구 및 사회적 영향 등 9개 영역을 평가 기준으로 ‘인증(5년인증)’, ‘인증 가, 나(2년인증)’ 또는 ‘인증 보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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