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윤상현) 여성청소년계(자치경찰사무)는 12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아동안전지킴이 선발 관련 체력검사 및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에는 총 20명 선발에 18명이 지원하여 미달을 기록하였다. 그 이유에 대하여는 순창군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그쪽으로 일자리를 옮겨지게 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체력검정 종목은 ▲앉았다 일어서기 ▲장애물 돌아오기 ▲외발서기로 총3종목이었고, 체력검정을 마친 후 공정성을 위해 외부위원을 위촉해 심층 면접을 실시 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이나 통학로 등 어린이들이 자주 지나다니거나 아동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곳에 집중 배치 되어 아동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며, 최종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주변에서 치안보조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윤상현 서장은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아동범죄예방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봉사 정신과 아동 안전에 대한 열의가 높으신 분을 공정하게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