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제95회 글로벌춘향제의 춘향선발대회 참가자를 2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응모 자격은 1997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31일까지 출생자로 지역 제한은 없으며, 희망자는 전주문화방송 홈페이지(www.jmbc.co.kr), 시홈페이지(www.namwon.go.kr), 춘향제 홈페이지(www.chunhyang.org)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3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서류심사 결과는 4월 7일 공지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 통과자는 4월 12일, 4월 13일 1, 2차 예선으로 양일간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고 4월 20일부터 10일간 합숙 과정을 거친 뒤 4월 30일 남원 요천로 특설무대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은 진, 선, 미, 정, 숙, 현, 특별상과, 우정상 등으로 우리나라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올 95회 춘향제는 소리를 주제로 한 공연 프로그램, 더본코리아와의 협업 기반 F&B 운영, 유채 꽃반 신규 조성 등을 통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품질 있는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역사와 전통이 가득한 제95회 춘향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올해부터 참여자 나이 요건을 완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참여를 확대하는 등 더욱더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