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수농협 2층 회의실에서는 장수농협 54기 정기총회가 개최되어 장수농협 대의원, 임직원,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의원 및 유관사회 단체장 등 190여명이 참석하였다.

2024년도 각종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 결과 장수농협 총 자산은 4천4백억원으로 지난해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서도 자립기반을 확고히 하여 명실상부한 든든한 장수농협이 됐다.

이는 장수농협 김용준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사업추진을 위한 혼연일체 헌신을 다한 결과이며, 당기 순손익 15억1,600만원의 손익을 달성하여 출자배당 5억5,900만원과 사업이용량에 대한 이용고배당 3억5,600만원을 배당했으며, 사업준비금으로 3억7,800만원을 적립했고 장수농협 하나로마트, 면세유, 사료이용 고객에 대하여는 직접사업비로 2억6,900만원을 추가 환원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조합원님들과 임직원들이 일치단결하여 조합원님들의 권익향상과 실질소득 증대에 매진하여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으며, 우리 농협 발전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대치에 어긋나지 않는 전국 1등 농협이 되도록 2025년도 힘차게 달려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총회에서는 장수농협 상임이사로 윤한철(前농협중앙회근무)씨가, 사외이사로는 전경애(前 농협손해보험 총국장)씨가 당선되었다.

또한 장수농협 발전과 장수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공이 있는 장수군청 농산유통과 김성룡 팀장, 농산유통과 이혜원 주무관, 농업기술센터 허광윤 팀장 등 18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 되었다./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