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사)한국부인회 전북지부 남원시지회(회장 윤명순)에서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부인회는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 고취, 정의 사회와 양성평등 구현, 그리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복지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남원시지회는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 이불, 떡 등의 물품 기부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 12월 남원시지회에서 송년을 맞아 추진한 ‘행복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으로, 윤명순 남원지회장은 “이번 기부는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한 뜻깊은 기부인 만큼 남원시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쓰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라고 전했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기부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 한국부인회의 다양한 활동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나눔에 동참을 희망하는 자는 주민복지과(063-620-6333)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