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과 학생들이 지난 6일 전주 낙수정 마을 일원에서‘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서 양 총장과 60여 명의 학생들은 연탄 1,000장을 직접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구민기 총학생회장은 “지난해 여러 좋지 않은 일로 인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웃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의 노력들이 누군가에게 따뜻함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오봉 총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 학생처장은 “전북대가 전주연탄은행을 통해 후원한 연탄 1,500장 중 1,000장은 이날, 남은 500장은 13일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