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장애인복지증진대회·송년문화공연이 지난 28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문화예술봉사단과 전주시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장애인복지증진대회·송년문화공연'은 도내 장애인복지, 인권, 문화예술증진과 송년의 문화공연으로 장애인이 살기좋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농협전북지역사회공헌단, 전북골프스토리, 황금농장, 행복드림복지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과 김희수 부의장,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과 최주만 부의장, 이남숙·김주년 전주시의회 의원, 김양옥 전북장애인연구소장, 이영재 전주시장애인 단체연합회장, 황금석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 이사장, 김동주 새빛장애인자립지원센터 회장 등 내빈들과 도내 장애인·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공로 표창장 수여식), 복지증진 성명서낭독, 공연장애인돕기 물품전달식,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공로 표창장 수여식에서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과 황금석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 이사장이 복지대상을 수상받았다.

박병철 농협 전북사회공헌단장은 공로패를 수여받았고, 전북골프스토리단체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광영 본 대회 대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조근열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주임이 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배연희 고고장구효자점 원장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고현주·정영숙·김종수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으며, 강정원씨는 전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삼문씨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오병희씨가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어 진행된 송년문화공연에서는 난타 늘해랑, 고고장구 효자점, 무용 김복순, 품바 개나리, 가수 이수정·정순임·송희숙·배수진·황금석·한송이·정도헌·은미·도도희·진문택·송용섭·박다감·박제연·정영숙씨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밖에 장애인들에 쌀·라면·쿠커셋트·김치 등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