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후원하는 전주 JB문화공간이 연말을 맞아 지난 26일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김승준 마술사의 '윈터 매직 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술과 서커스가 결합된 독창적이고 섬세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김승준 마술사는 우리 지역 출신의 젊은 마술사로 현재 마술전문컴퍼니 아트릭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연극배우로도 활동 중이며, ‘TV특종 세상에 이런 일이’, ‘아침마당’ 등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날 마술쇼는 7세 이상 어린이부터 70세 어르신들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1부 신비로운 마술쇼와 2부 ‘딜라이트 마술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됐다.

1부 마술쇼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찬 스토리를 바탕으로 넌버벌 마임(비언어적 퍼포먼스)을 통해 클라운(광대)과 마술사 두 캐릭터를 번갈아 연기하는 색다른 마술쇼가 펼쳐졌다.

2부에서는 전 관객이 두 가지의 마술 도구를 가지고 ‘딜라이트 마술’을 배워보는 대규모 원데이 클래스가 이어졌다.

60여 분의 공연 동안 실컷 웃고 힘껏 박수치며 마술쇼를 즐긴 120여 명의 참여자들은 “쇼 관람과 원데이 클래스 체험을 같이 하니 다른 곳에서 봤던 마술쇼보다 더욱 재미있고 풍성했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올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등 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겼다.

한편, 윈터 매직 쇼를 끝으로 2024년 전주 JB문화공간의 공연 프로그램은 모두 마무리 됐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강연과 공연, 문화교실 프로그램으로 전북도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JB문화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약 2주 전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무료 관람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JB문화공간 통합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