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무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간 발생한 차량 화재는 ‘21년 4,530건 ’22년 4,667건, ‘23년 4,725건 순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차량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차량용 소화기의 구비가 필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경우 진동시험 제품검사에 합격한 자동차겸용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가까운 대형마트나 인터넷, 소방용품 판매점,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동일 소방서장은 “도로상 차량화재 상황에서는 소방차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큰 피해로 이어진다”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명심하고 안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