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교회(담임목사 이기성)는 17일, 덕진동 주민센터(동장 한의종)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 아동가정을 위해 따뜻한 희망상자 50세트(5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전주덕진교회에서 모은 성금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에서 후원받은 물품을 더하여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되었으며, 기부자의 뜻을 따라 덕진동 저소득 아동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덕진교회 이기성 담임목사는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소망으로 교인들과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의종 덕진동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