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은 5일 '2024년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보고회에서는 일·생활균형 유관기관 전문가 및 협의체 위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단에 따르면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지원사업'은 워라밸 실천과 확산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올해 지자체로부터 1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조성 ▲일·생활균형 네트워크 구축 ▲일·생활균형 도민홍보 등 세 가지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근로시간 단축 수당지원 ▲매월 마지막 주 金 워라밸 주간행사(‘금요일에 만나요’) 등을 운영함으로써 일·생활균형 제도 사용을 독려하고, 지역사회 일·생활균형 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

또한 ▲가족친화인증기업 컨설팅을 통한 추가 인증기업 발굴(42개소) ▲사업주 대상 고용부 기업지원 정책활용 컨설팅 ▲워킹맘·대디 워라밸 가족학교(10가족) ▲미래를 앞당기는 일·생활균형 선도기업 경진대회(5개소)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할인혜택) 협약(25개소) 등 기업의 일터 혁신과 도민의 일·생활균형 문화 인식개선의 성과를 냈다.

전정희 원장은 “올 한해도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지원사업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고, 격려를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에 앞장서 일과 가정의 양립에 있어 동행할 수 있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문강 팀장은 “전북여성가족재단은 도내 유일한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지원사업 운영 기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워라밸 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사업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내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여성가족재단 취업지원부(063-253-3850,254-3820)를 통해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