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광주교대, 진주교대, 춘천교대 등 교원양성대학 4개교는 최근 호주 시드니한국교육원과 오클랜드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공동 교육실습과 한국어 교육 멘토링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전주교대 등 교원양성대학 4개교의 예비교사들은 2025학년도부터 호주 지역 초등학교에서 공동 교육실습을 실시하고, 뉴질랜드 지역에서는 한국어 교육 멘토링 및 현지인 대상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4개 교원양성대학교 총장단은 방문 기간 중 호주 현지 학교(Parramatta Public School), Western Sydney University, 그리고 뉴질랜드 University of Auckland를 찾아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전주교육대학교 박병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 교사들에게 다문화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원양성대학으로서 글로벌 교육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예비 교사들이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