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이 진행중인 평화동1가 1지구(591필지 144천㎡)에 대하여 지난달 측량을 완료하고 14~15일 양일간 사전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

지난 14일에는 화전경로당(전주시 완산구 꽃밭정8길 9)을 중심으로 인근 토지소유자들과 현장에서 만나 설명 및 경계조정을 위한 자리를 가졌으며, 양일간 진행되는 이 현장사무소를 통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일반적인 진행사항, 사업지구내 경계 설정 방법, 면적증감 안내 등을 안내했다.

현장사무소 운영은 전주시 완산구 지적재조사 담당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재조사추진단이 함께해 구청 방문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고 토지소유자와의 경계 협의, 의견수렴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토지이용 가치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은 이번 사전경계협의가 완료되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지적확정예정조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조서를 수령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앞으로 시민의 입장에 서서 시민들을 위한 적극 행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귀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