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3학년 재학생들이 건양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대회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 학생들은 학회장상 1팀, 교수협의회장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그리고 아이디어상 1팀이 수상하며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을 증명했다.

이번 성과는 전주대학교 LINC3.0사업의 지원과 함께 정윤화 학과장의 지도 아래 이뤄졌다. 각 팀은 사업비 60만원을 지원받아 목공, 3D 프린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구상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었다. 3학년 1학기에 진행되는 ‘감각처리장애와중재’ 전공 교과목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 프로젝트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감각통합 치료도구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작업치료학과는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학문적 지식과 현장 실무 능력을 조화롭게 제공하고 있다. 

작업치료학과 정윤화 학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성과는 학과의 우수한 교육 체계와 지원 시스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작업치료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