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인권센터는 1일 2024년 대학 인권센터 교류 협력 강화 워크숍(호남? 제주권역)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주대를 비롯해 군산대, 광주교대, 제주대 등 호남?제주권역 19개 대학 인권센터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상호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학 인권센터 전문 경력자의 운영 경험 및 노하우 공유 △대학 인권센터 지역별 경험 공유 △호남 제주권역 대학 인권센터 네트워킹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 진행된 대학 인권센터 전문가 멘토링에서는 전주대 인권센터 김미라 연구교수, 전북대 인권센터 백민혁 조사상담관, 전남대 인권센터 양주애 전문경력관, 제주대 인권센터 김성철 팀장이 권역별 멘토로 선정돼 모둠별 질의 답변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로 참여한 인권센터 김미라 연구교수는 "각 대학의 인권침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직면했던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다른 대학 실무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권센터 김인규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호남·제주권역의 대학 인권센터 실무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통해 대학 내 인권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