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추석 명절은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준비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시기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주요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가스레인지나 전기레인지 사용 후에 전원 확인 ▲튀김 요리를 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않기 ▲전열기구나 멀티탭 등 전기제품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손상된 전선은 즉시 교체 ▲명절 분위기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 촛불과 향초는 사용 후 반드시 끄기 ▲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경로 확인 및 비상구나 계단에는 물건을 두지 않기 ▲가족들과 대피 요령 사전 공유 등이 있다.

김승현 서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며 “남원소방서도 연휴 기간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지역 내 화재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