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도서관(도서관장 송기춘)은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책을 쓰고 작가가 될 수 있는 ‘도서관, 지역과 함께 쓰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책쓰기 프로젝트는 오는 7월 4일부터 주 1회씩 7주 간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된다.

이는 신춘문예 등단 작가의 글쓰기 지도와 1대 1 피드백으로 글의 완성도를 높이고, 작성된 원고는 각 팀별로 한 권의 책으로 출간돼 참가자들에게 작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완성된 도서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글쓰기 숙련도에 따라 2개 분반으로 나눠 총 20명 모집할 계획으로, 오는 24~28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기춘 도서관장은 “이번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거점을 조성하고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며 지역과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