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유학생학부지원센터(센터장 오소영)는 지난 12일 본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교서원문화유산 활용사업 일환으로 무주향교에서 이뤄졌다. 이날 유학생들은 ▲다도체험 ▲다식 만들기 ▲자개공예 ▲전통 혼례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등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무주 한풍루를 찾아 한국의 문화유산을 둘러봤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부이 쾅 링(글로벌산업기술과 1년)학생은 “베트남에서도 차를 많이 마시는데 다도 체험을 통해 양국의 차 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소영 학부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잠시 나마 학업에서 벗어나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 소중한 추억을 쌓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