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때 이른 기온상승으로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 전염병 및 위생 해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방역소독을 시작해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덕면 7개리 31개 마을에는 마을별 자율방역단이 구성되어 있어 6월부터 10월말까지 월 2회씩 마을 자체적 분무소독을 실시하며, 주민들은 빈 깡통, 폐타이어, 잡초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일몰 후에는 매개 모기 및 유해 해충의 활동 범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주택가 밀집 지역 및 하수구, 웅덩이 등 모기 유충 서식지와 빈집 등 위생 취약지역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파리, 모기 등 위생 해충을 박멸하고 있다.

이상민 공덕면장은 “이상기온을 대비하여 취약지역을 자주 살피고, 모기와 감염 매개 해충 신고에 즉각 대응하고자 방역기동반을 신속하게 파견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