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28일 전북지역 지자체 환경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지방간 협업 사안을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 환경 부서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중앙-지자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전북지방환경청은 수돗물 유충 발생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을 안내하고 국고보조금 조기 집행, 지역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 활성화 등 중앙-지방간 협력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어서, 지자체에서는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확대 △국가하천 승격구간 신속 정비  △수소충전소 설치 확대  △하수관로 정비, 미세먼지 저감사업 국가예산 확보 지원 등 지역 환경 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청과 지자체는 ‘전북지역 정책개선 실무협의체’를 구축하여 불합리한 규제개선 및 신속한 변화 창출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은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관별상호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환경행정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