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24일, 재활운동실 이용자와 보호자 등 62명과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 역사문화관으로 봄 나들이 행사인 ‘5월의 햇살가득 행복마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의료원 공공의료팀과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인 지역사회자원 연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보호자, 직원 등 1:1 안전요원을 동반해 안심하고 지리산의 역사와 인문 지리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녹음이 우거진 자연속에서 힐링 시간을 가져, 평소 장애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참여자들은 햇살을 맞아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즐겁게 어울리면서 고립감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지역장애인 대상으로 ▲재활운동실 운영 ▲재가 장애인 방문 재활사업 ▲장애인과 가족들의 자조모임 운영 ▲장애 유형별 재활프로그램 및 장애 예방교실 운영▲장애인 이미용 봉사 및 건강상담 등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좋은 것은 나누고 부족한 것은 함께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으로 재활 의지를 북돋우는 한편, 이 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