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대한민국과 지역의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이끌 영화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우범기 전주시장)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내 영화제작 인력 기반 확충과 안정적인 제작환경 구축을 위한 ‘2024 전주영상위원회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4000만 원으로, 작품당 최대 800만 원까지 6편 내외의 단편영화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영화 연출자이면서 △지역 거주자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지역 내 영화·영상 기관 또는 단체 활동 영화인 등 3가지 항목 중 1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는 전주영상위원회 누리집(www.jjfc.or.kr)에서 내려 받은 지원서를 작성한 후 신청서와 제작계획서 등의 구비서류와 함께 전주영상위원회 전자우편(jjfcpr@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사항은 전화(063-286-0422)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영상위원회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매해 지역 영화인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는 등용문이다”며 “단편영화를 준비하는 예비 영화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