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죽항동 주민자치윈원회(13기, 위원장 조외남)는 지난 11일, 춘향제 행사장 일원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린 전야제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샅샅이 치우고 정리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출범 당시부터 “깨끗한 죽항동 만들기”를 위원회 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그동안 주민 의식변화와 자율 청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분기 1회 이상 ‘굿모닝, 클린데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 연대 협력사업으로 주거환경 취약계층 집 치워주기 행사도 계획 중이다.

특히, 춘향제 행사장이 모두 죽항동 구역인 관계로 에어쇼 및 불꽃놀이 소음민원과 차량 통제 등으로 불편을 겪게 될 주민들에게 제94회 춘향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솔선하여 불편을 감수하자며 집중적인 홍보활동으로 민원 사전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