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은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구성원의 올바른 성가치관을 정립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되고 있다.

연수 대상은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교무부장 등 총 2,890여 명이다.

5월 중에 전주·남원·완주·장수·임실·부안 지역에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교육 주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