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추진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이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사업으로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르면 양 기관이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는 기관과 기관이 같은 금액의 기부금을 상대 지자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희망자 신청을 받아 오는 16~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올해 1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출범하면서‘특별자치도교육청’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게 돼 좋은 관계를 이어가길 희망한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