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는 오는 15일인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지난 8일 적상면 소재 전통사찰인 안국사에서 화재예방 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 지도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수의 인파가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등 행사 등으로 화기 및 전기시설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관계인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사항으로는 ▲사찰 내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확인 ▲연등 행사 등 화기 취급 주의 및 안전 관리 지도 ▲사찰 주변 화재 취약 및 위험 요인 확인 등이다.

무주소방서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통사찰과 산림을 지키기 위해 관계인 및 방문객의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방서에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