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교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학교도서관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북큐레이션은 특정 주제에 적합한 자료를 선별해 이용자에게 제안하는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다. 

이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급별 추천도서를 활용한 독서활동을 교육과정 내에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의 독서 관심을 유발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천도서를 주제별로 나눠 배경지식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 활용 교육은 △학교도서관 공간활용형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자료검색형 △학교도서관 자료를 활용한 체험활동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학교급별, 수준별, 주제별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유형으로 진행된다. 

김정기 교육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더 다양한 주제의 책을 만나고, 나아가 학교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미래형 학교도서관의 새로운 역할과 사례를 개발해 학교도서관의 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