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금량)가 지난 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감자심기’농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 특색사업 중 하나로, 주민자치위원회 28명이 참여해 백구면 영상리에 위치한 밭에서 잡초 제거 등 농작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2월부터 시작해서 6월에 수확하는 내용으로, 수확기에는 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지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들도 직접 백구면에 방문하여 함께 수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특색사업을 통해 매년 작물을 직접 심고 수확해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금량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봉사에 참여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날 농작업 현장에 함께 참여한 최선규 백구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내 일을 뒤로 하고 이웃을 위한 봉사에 발 벗고 나서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랑의 고구마 나눔뿐만 아니라 양파심기 사업을 통한 나눔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