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장애인문화예술콘서트'가 지난 20일 전주 풍남문화광장에서 열렸다.

한국문화예술진흥회전주시지부와 전주시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와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문화예술봉사단이 주관하는 '장애인문화예술콘서트'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인 문화예술참여 확대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주시와 행복드림복지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양옥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장, 이수정 전북장애인문화예술봉사단장, 이영재 전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최주만·박선전·이남숙 전주시의원, 각 단체 임원 이사 30여명과 장애인 참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공로 표창 수여식, 행운권 추첨으로 구성됐다.

식전공연에서는 개나리 품바공연, 이호기의 대금연주, 김복순의 북춤, 가수 한송이씨의 무대로 꾸며졌으며, 식후공연에서 고고장구, 가수 가연·권다현·정도헌·송희숙·강수진·정순임·이수정·구재영씨가 무대위에 올라 행사장 분위기를 흥겹게 했다. 

함께 진행된 공로 표창 수여식에서 김시우 행복드림복지협회 후원회장과 최주만 전주시의원이 공로패를 수여받았으며, 권다현씨와 김숙희씨가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