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행정복지센터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최부호)가 지난 17일부터 2박3일간 주민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의 농촌개발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위원회의 역량 강화와 결속력을 향상하고 향후 성덕면에 조성될 ‘365활력센터, 365체육쉼터’의 성공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민위원회는 가시리마을, 하효살롱, 무릉외갓집 등 마을기업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 유통 활성화 성공사례를 체험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자원과 인재를 발굴해 나가는 주민 주도형 센터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농촌개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부호 위원장은 “주민위원회의 견문과 안목을 넓히고, 사업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보고 느끼며 체험한 것들을 잘 적용해 성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40억 원이 투입돼 문화·체육·복지 생활환경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365활력센터와 365체육쉼터가 조성되는 사업으로 현재 건축설계가 진행 중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