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13일 순창군과 연계, 중국 교환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찾은 중국 교환학생들은 △난타 공연 △순창의 장 명인·기능인과 함께 장 담그기 시연 △메주 만들기 퍼포먼스 △풍물 대동굿 △고추장으로 맛을 낸 한정식 △ 즉석 떡볶이 요리 및 강천산 트레킹 등 순창의 맛과 멋을 즐겼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HE YANG(중국 교환학생, 인공지능학과)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는 공통점이 많지만, 한국에 와서 실제로 체험해 보면 그 차이점을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 같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장과 전통음식을 맛보고 강천산을 거닐며 한국의 맛과 멋, 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영국(호텔경영학과 교수) 국제교류원장은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정착지원 프로그램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전북이 유학하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돼 우수 글로벌 인재가 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져주는 지역의 글로컬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