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은 남원사회복지관과 지난 26일, “우리마을 돌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돌봄단은 남원사회복지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연 7,000만원)을 받아 진행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 Ⅱ”의 일환으로, 늘어가는 고독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험 가구를 발굴하는 정부의 고독사 예방계획과도 맞닿아 있다.

이에 따라 돌봄단은 동네 사정에 밝은 동 13개 통장과 새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 및 연계해 위험 가구가 스스로 고립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통해 도울 예정이다.

복지관 강정아 관장은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주민들과 친숙한 통장님들과 부녀회에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가구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차남 동장은 “사회복지관과 돌봄단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