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6~28일 3일간,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돌봄 수행인력 26명(전담사회복지사, 돌봄지원사)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회복지학, 간호학, 작업치료학 전문 교수를 초빙,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돌봄의 부재 발생으로 치매가 악화되고 존엄성이 상실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치매안심센터 업무인 치매 예방과 치료영역을 넘어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에게 직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세심한 돌봄과 촘촘한 치매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3개 분야의 전문교수를 초빙한 것으로, 복지와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환자 소통기법, 인지 자극의 중요성 등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보건소 치매안심과 최민자 과장은 “이번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 수행 인력들의 수준이 향상되어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존엄성을 보호받을 수 있는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남원시가 되도록 고품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