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2024 전북미래학교 운영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131개 전북미래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성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전북미래학교는 기초·기본학력을 바탕으로 AI·디지털 기반의 교육활동, 미래역량 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한 성과 도출이 주요 과제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IB 교육을 통해 교육 방법을 다양화하고, 수업혁신 및 평가의 질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 연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전북미래학교 운영을 시작한 전주고등학교(교장 라구한)와 IB 학교로 지정된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조연순)에는 전북미래학교 131개교를 대표해 현판을 전달했다.
현판 전달은 단순히 상징적인 학교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육성하는 선도적인 학교로 자리매김하도록 학교와 학교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미래학교는 학력신장을 위해 AI코스웨어 등의 수업혁신을 추진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면서 “전북미래학교의 성과가 모든 학교로 확산되고, 나아가 전북교육이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