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21일 온누리홀에서 전주비전대학교와 공동으로 제6차 미래전북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 국가가 설립한 종합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연사를 초청해 전주대학교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강연은 기초과학연구원의 하성도 부원장의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 기초과학연구원 소개’라는 주제로 창조적 지식 확보와 우수 연구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기초과학연구원의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현택환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의 ‘어떻게 세계적인 연구를 할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현택환 석좌교수는 크기가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할 수 있는 ‘승온법’을 개발해 매년 노벨과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주대학교 이해원 산학부총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유수의 뛰어난 연구자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인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인지도를 높여 우리나라에서도 국민의 오랜 염원인 노벨 과학상을 수상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