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관내 달궁힐링야영장 등 캠핑장 12개소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화재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봄철 따뜻한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종식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야영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야외 취사 및 난방 등 화기 취급 빈도가 높아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며, 특히 야영장이 대부분 산간 지역 등에 접해있어 화재시 산불로 번질 우려가 높으나 인근 소방시설이 부족, 초기소화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남원소방서는 캠핑장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나섰으며,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및 누전차단기 설치 △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 자제 △텐트 내 비상손전등 및 소화기 비치 등이다.
이칠성 대응예방과장은 “따뜻한 봄철이 오면 캠핑장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즐겁고 안전한 캠핑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