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제3지대 정당 새로운미래 금융혁신특별위원장인 한기대 예비후보(64)가 총선에서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남원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인을 위한 금융의 공공성을 실현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아무 말 대잔치쇼 민생 간담회'를 하고 있고, 일당독재 지방정부는 졸속 지역개발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 소비자 권리보호법과 소상공인 특례 금융보증제 추진, 지리산·섬진강 관광벨트 구축, 힐링 치유센터 유치 등을 공약했다.

한 예비후보는 전주 우석고와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경영학 석사)하고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남원지점장과 전무 등을 거친 경제·금융계 인사다. 

앞서 지난 11일 새로운미래 남원·장수·임실·순창 후보자로 공천이 확정된 한기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예비후보 등과 본선 경쟁에 나선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