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정성철)가 지난 7일 다문화가정 대상 ’좋은 부모 톡톡(TALK TALK)‘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좋은 부모 톡톡은 다문화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6회기로 3월7일부터 4월18일까지 영유아기 3회기, 학령기 3회기로 나눠 실시하며, 프로그램의 효과 증대를 위해 행복플러스 부모교육과 가족상담 교육문화프로그램이 연계하여 진행한다.

 영유아기 3회기는 언어발달 놀이지도 상호작용 코칭을 중점으로 하여 부모의 역할과 올바른 자녀 훈육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학령기 3회기는 자녀 문해력 향상 학습지도 코칭을 중점으로 올바른 자녀 훈육방법과 문제행동 대처법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교육 이후 가정방문 모니터링도 함께 하여 진행 상황 점검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7일 개강한 좋은 부모 톡톡은 영유아반으로 5가정(10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14일 진행될 학령기반은 총 7가정(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무주군가족센터는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교육 수료 후 교육 맞춤형 강화물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강화물을 수령받아 실제 가정에서 자녀의 언어발달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센터 프로그램 담당자는 “모국어가 다른 부모의 영향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는 가정 내 언어발달의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성장기에 겪을 수 있는 언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녀의 언어발달에 도움을 주고 싶었던 부모님들도 조금이나마 고민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좋은 부모 톡톡을 비롯한 센터 프로그램 안내 및 이용은 063-322-1130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muju.familynet.or.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