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지난 4일 평화의 집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4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신체·인지 및 대처 능력이 부족해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클 수 있으며, 이에 남원소방서는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시설에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정지 발생 시 대처법을 숙지하기 위해 △심정지 발생시 의식 확인 법 △다매체를 활용한 신속한 119 신고 △도움 요청의 중요성 △정확한 가슴압박법·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시설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실있게 진행했다.
이칠성 대응예방과장은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재난 약자의 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