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5일 '웃음꽃 만개! 건강하고 젊음이 넘치는 어르신들'이라는 주제로 1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은빛사랑 문화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프로그램 강사 위촉식과 문화교실(노래·댄스)에 대한 운영 안내와 노래강사의 축하공연 등으로 개강식이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은빛사랑 문화교실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요교실과 건강댄스 교실의 2개 프로그램으로 3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1회에 걸쳐 화요일 오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댄스교실을 다시 신청한 양덕기(82)씨는 "구청에서 젊음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다시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부부와 또는 친구와 함께 배우며 익힌 것들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봉사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끼며, 행복한 노후를 즐기고 있다”며, “덕분에 건강하고 보람 있는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어 맘껏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 속에서 행복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은빛사랑 문화교실이 더 발전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