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인문콘텐츠대학 신입생 입학식에서 열린 교수 중창단 공연이 큰 화제를 끌었다. 

이에 따르면 28일 온누리홀에서 개최된 인문콘텐츠대학 입학식은 200여 명의 신입생과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배 총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이후 무대에 오른 교수 중창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연을 선보이며 감동을 줬다.

한편 2부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꾸며져 인문콘텐츠대학 학생회와 중앙동아리의 입학 축하 노래와 춤이 펼쳐지며 신입생들에게 선배들의 열정과 사랑을 한껏 전해주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참석한 한 신입생은“교수님들께서 이렇게까지 열심히 노래와 춤을 준비해 주셨다니 놀랍고, 교수님 공연뿐만 아니라 입학식 자체가 정말 즐거운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또다른 신입생은 “신입생을 환영해 주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했다”며 “대학 생활에 대한 걱정도 있었는데 앞으로 교수님과 선배들의 도움 속에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인문콘텐츠대학 안정훈 학장은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함께 나아갈 시간을 기대한다"며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만들어 나가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