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실태조사에 나섰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교외 보차로, 방호울타리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실태를 파악,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월 한 달간 교육지원청-지자체-학교와 공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주변 교외 보차로, 방호울타리, 단속카메라, 횡단보도, 무단횡단 금지시설, 과속방지턱 등이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통학로 보도 확장, 바닥형 보행신호등, 무인교통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했다. 또 교내 승하차존, 과속방지턱, 보행자전용출입문 등을 조성했다.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협력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나설 계획이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지자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면서 “올해도 안전한 통학로 환경 구축을 위해 필요시 교육청 자체 예산을 확보해 주도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