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은 제94회 춘향제 기간 시민과 관광객이 한복을 입고 축제를 즐겁게 만끽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서 한복 입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실에서 춘향제까지 한복 입는 날을 운영하는 것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원들을 보고 춘향제에 한복을 입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올 춘향제는 행사 기간이 5일에서 7일간 확대되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민원실 현관 입구와 실내에 홍보용 배너기를 설치해 오고 가는 방문객들에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권혜정 민원과장은 “제94회 남원춘향제에 시민과 외국인 그리고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모두가 어우러져 맘껏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