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현)는 지난 1일 농촌지역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박현 서장이 이백면 초동마을을 방문하여 고령층 대상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남원에서는 주택화재로 고령층 노인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 소방서 전 직원이 관내 343개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설 명절 전까지 고령 노인, 치매·와상 환자 등 화재 시 초기 대응에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지난 1일 교육에는 박현 소방서장이 직접 △농촌지역 주택화재 사례 공유 △ 아궁이 불티 및 화목 보일러 안전수칙 교육 △ 전기장판 등 3대 난방용품 안전 사용 주의 당부 △ 119신고 요령 △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금지 등을 교육했다.

박현 소방서장은 “농촌지역 고령층 긴급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주택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