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현)는 설 명절에 고향 집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화재 없는 안전한 연휴를 만들자는 취지로 고향 집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 발생 시 연기나 열을 감지한 후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유보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로, 법적 의무 설치 대상은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이며, 설치가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는 가까운 대형마트나 인터넷쇼핑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설치는 천장에 나사로 고정하는 형태로 누구나 쉽게 설치 할 수 있으며, 남원소방서는 관내 전광판 및 SNS 등을 활용,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현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가 의무화된 지 10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아직 모르는 시민이 많은 실정이라며, 이번 설에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해 뜻깊은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