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현)는 소방대상물의 규모에 따라 작성되던 소방 계획서가 지난 1일부터 건축물 위험 특성을 담은 용도별 소방 계획서로 양식이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소방 계획서란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안전관리자가 건축물의 일반현황과 자위소방대 정보 등을 작성하는 서류다.
주요 개선 내용은 △소방계획서 대상물 종류별 10종으로 세분화 △서식ㆍ작성 매뉴얼로 분리 △소방안전 관리계획ㆍ자위소방대 운영계획ㆍ피난계획 구분 등이다.
신규 소방계획서는 소방청이나 한국소방안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원소방서 홈페이지 ‘민원안내-민원서식자료’에서 다운 받으면 되고, 앞으로 관계인은 변경된 양식으로 소방 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박현 서장은 “용도에 맞게 변경된 소방계획서를 통해 효과적인 화재 예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