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근로자종합복지관은 2월 1일 운영을 재개하고 시민을 맞을 예정이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복지관은 지상 3층 규모로 목욕장과 체력단련장을 갖추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주변 민간 시설의 90% 수준으로 책정됐다. 목욕장은 대인이 8000원, 7세 이하 소인이 5000원이다. 체력단련장은 1개월 6만 원, 3개월 15만 원, 6개월 26만 원이다.

체력단련장과 목욕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은 올 상반기 조례 개정 후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16일부터 6일간 과거 복지관을 애용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